수암스님은 최고의 불모(佛母)로 추앙받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佛畵匠) 석정스님(1940년 순천 송광사에서 석두石頭스님을 은사로 출가)을 은사로 1957년 출가했다. 이후 선수행과 불교미술에 몰입하다가 1981년 부산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선화의 세계에 입문한 뒤 국내외에서 수준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스님은 시와 글씨, 그림, 전각 등 동양전통 조형예술의 모든 경지에 다다른 예술가로 평가받고있는 선서화의 대가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