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4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순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보리스님, 대승사 주지) 신년하례법회가 1월 11일 오후 1시 송광사 사자루에서 봉행되었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관내 교구본사인 송광사, 화엄사 외 소임자 스님을 비롯해 불자 200여 명이 참석해 불전 삼배와 승단 및 불자 상호간 삼배례로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방장 현봉스님은 신년인사를 통해 “물결 하나가 호수 끝까지 이르듯 나를 넘어 이웃과 공동체의 안녕을 기도하는 마음이 곧 내가 잘되는 일”임을 강조했습니다. 법회는 순천 불교가 더욱 발전하고 불자들끼리 친목하고 소통하여 불국토를 이루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시루떡을 커팅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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