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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종교편향 불교계의 자성
글쓴이 보리수 등록일 2008-08-18
첨부파일 조회수 936
 

종교편향 불교계의 자성


기독교 장로출신 대통령이 선출되고 나서 종교편향 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한 나라를 이끌어 갈 지도자로써 공정하여야 하고 부당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문제의 발단은 대통령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겠지만 대통령이 기독교 장로라는 신분에 편승하여 주변사람들이 더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다. 더구나 기독교의 도전정신과 조직적인 활동으로 그동안 편안히 기득권을 누려왔던 불교가 도전을 받고 있는 느낌이다.  어째든 종교편향 사태를 냉정히 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 입장을 바꾸어 보면 불교 신자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자기가 믿는 종교를 신봉하여 나라를 다스리려고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라 할 수 있다. 


기독교는 이 땅에 들어온 지 200여년의 역사도 안 되는 가운데 그동안 많은 신장과 더불어 인재를 육성 키워왔음을 우리는 인정하여야 한다. 처음 교회에 다니게 되면 귀찮을 정도로 끊질 지게 물고 늘어진다. 평신도 과정을 거치면 집사, 권사, 장로라는 신분제도를 활용하여 조직적으로 교세를 확장해 나가고 일요일은 교회에 나아가 예배 보는 것을 당연한 일로 한다. 


반면 불교는 1600년의 역사를 자랑하지만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놓은 문화를 누리기만 하였지 신도교육 이라든가 인재 육성에 소홀이 하지 않았는가! 반성 해 볼 일이다. 부처님 당시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 포살과 자자 법회에 연유하여 현재 절에서는 초하루 보름 기도가 신도를 위한 모임이 전부라 할 수 있겠다. 그것도 내용을 보면 일반 신도들은 알아들을 수 없는 한문경전 ․ 진언 ․ 다라니 등으로 전문적인 스님만 할 수 있고 일반 신도들은 대강 눈치껏 따라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 불교의 현실이다. 더욱이 구성원들을 보면 소위 보살이라는 여자신도들 특히 노 보살님들이 주축이 되어 있다. 남자 신도는 찾아 볼 수 가 없다. 아니 참여 하고자 하여도 참여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 하다고 할 수 있다.  

  

총림사찰등 대사찰이나 관광 사찰들은 어떠한가. 사찰 안내를 해 주는 곳은 한 곳도 없다. 그나마 요즘 전통사찰에는 문화해설사가 있지만 이 것도 관에서 운영하여 전문적이지 못하고 형식적인 면이 다분하다. 법당에 참배하고 나면 법당 한쪽에서 보살님이 각종 불사와 기도 접수를 권유하는 것이 고작이다. 불교 인재 양성이라든가 신도 교육은 뒷전이고 불사가 우선시 되고 있다.


다행이 요즘은 일요 법회를 개최하고 여름 수련회라든가, 템플스테이를 개최하는 사찰이 많이 늘어 난 것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문제가 많다고 본다. 처음 찾아오는 사람이 예상외로 많다. 더러 이웃 종교인들도 온다. 이러한 초발심 자를 엮여줄 조직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단지 호기심으로 왔다가 일회성으로 끝나고 만다는 것이다. 지난 친 수행위주로 이끌다 보면 처음 찾아오신 분들에게 친절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에 다시는 찾지 못하는 불교가 되어버린다.  좀더 친절하고 세심한 배려가 필요 할 때이다.


현실적으로 사회를 이끌어 갈 불교인재가 없다는 것이 사실이다. 정부 각료에 입각시키려 하여도, 청와대 비서관에 임명하려고 해도 진정한 불교 신자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다시 대통령 선거를 실시해도 불교신자로 대통령을 당선시킬 자신이 없는 것이다. 불교신자라 해도 본인 스스로가 믿음이 확고한 것인가? 대부분 부모가, 아니면 가족이 절에 다니니까 덩달아 자기도 불교신자 행세를 하는 것이 고작이다. 대학교수라든가 정치인 국회위원 등 사회 지도자들이 일요 정기 법회에 참석하는 자가 과연 몇 명이나 있는가? 사회 지도층이 어쩌다 절에 가면 법회에 참여하고 기도에 동참하는 자가 몇이나 되는가? 높은 신분으로 대접 받고자 한다. 어쩌다가 남자신도가 절에 가서 기도에 동참 하면 특별한 사람으로 취급을 당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웃 종교에서는 일요일이면 자랑스럽게 성경을 옆에 끼고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예배에 참석한다. 그러하니 현 정부에서 기독교인이 대거 각료에 진입하고 종교편향 정책은 그네들의 극성에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 일에 우리는 너무나 분개 하고 있다. 진정 분개 하여야 할 일은 불교가 인재 양성을 하지 않고, 신도교육을 하지 않은 일에 분개 하고 참회하여야 할 일이다.  이러한 현실이 우리 불교계의 자업자득이다. 우리 모두가 반성하여야 할 일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인재양성과 신도교육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기도는 출가 스님 중심으로, 재가 신도는 법회중심으로 탈 바꿔야 한다. 일주일에 한번쯤 사시마지 기도시간을 신도를 위한 교육시간으로 할애 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음력 초하루 보름에 모이는 것을 시대에 맞게 일요법회를 활성화 하여 남자 신도들이 많이 참석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더 나아가 어린이법회, 중고생을 위한 학생법회, 청년법회로 이어지게 끔 하여야 한다.  또한 스님과 일반신도 간의 중간 역할을 할 수 있는 재가신도 교육기관을 만들어 일정한 학위를 이수하고나면 이들이 재가신도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남자신도를 ‘처사님’이 아니라, ‘거사님’이라 불러주어야 한다.  스님이나 여자신도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남자 신도를 ‘처사님’이라 한다. 불교에서 사용하던 용어인 ‘집사’ ‘장로’라는 말은 이웃 종교로 다 빼앗기고,  불교의 좋은 말은 활용을 하지 않는가? 처사란 유교문화 시대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초야에 묻혀 사는 사람을 ‘처사’라고 하였다. ‘처사’라는 말뜻에는 무능력하고 소극적이고 부정적이 요소가 많다. 불교에는 ‘거사’라는 훌륭한 말이 있다.  부처님 당시 유마거사, 중국의 방거사, 신라신대 부설거사 등 재가남자신도로써 수행을 열심히 하여 깨달음을 성취한 훌륭한 분들이다.


절에서도 남자 신도들을 끓어 안아야 하고, 그대들에게 알맞은 소임을 주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불교가 침체 되었을 때 소승불교에서 대승불교가 일어나 보살운동으로 중생구제를 하였다면. 이제는 거사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본다. 그리하여 사회중심에서 훌륭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재가 남자신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불법을 널리 홍포하고 정의로운 밝은 사회와 중생구제에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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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dls 귀하신 자성의 말씀이십니다.
불교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오늘 서울에서 종교관련 집회의 보도를 보고 종교 편향이란 무었인지 불교계의
목소리는 어떤지 궁금하여 찿든 중 보리수님의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일반인이 불교를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다가 갈려고 해도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듭니다
몇 천년 흘러 내려오는 불교문화의 정신 바탕위에 사는 우리국민들이 왜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야하는 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저 절구경, 자연구경, 관광지의 사찰, 수행자로서의 스님, 주워들은부처님 말씀 ,
학교에서 교과서로 배운 구국의불교 이런 정도로 불교를 아는 게 고작이라면 이상한 일인 것 같습니다
아린이와 청소년들과 친한(?)스님,재미있는 불교 얘기 책,노래?
누구나 읽고 알수있는 부처님 말씀들은 안될까요
불교 지도자의 직책으로(장로같은?) 사회지도자,교육자,정치가 법관 과힉자 스포츠인 들같은 인재를 육성 배출하여 사회에 역활하게 함으로써 부처님의 말씀과 불교정신을 모든이에게 베풀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보리수 님께서 해주신 여러 말씀 사항들은 밖에서 할수없는 불교계 스스로가 개발해 나가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귀하신 말씀 고맙습니다
,
학교에서 배운 구국의 불교,
200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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