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총림 전 방장 범일당 보성 대종사 추모법회가 2월 25일(음 1월 14일) 송광사 대웅전에서 봉행되었습니다. 올해로 2주기를 맞는 추보재는 조계총림 방장 남은당 현봉 스님을 비롯해 동당 스님, 문도스님들, 티베트 스님들을 포함한 반연들이 모인 가운데 헌향, 헌공, 헌다,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보성선사는 1973년 송광사 주지 소임을 살았으며 1974년부터 1983년까지 조계종 4,5,6,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계(戒)를 내리는 최고 어른인 전계대화상에 추대되어 승가의 위계를 세우는 데 많은 기여를 했으며 2019년 2월 18일 원적에 드셨습니다.
조계총림 방장스님과 주지스님은 추모사와 인사말을 통해 보성선사의 추상같은 자세를 이어 늘 깨어있는 자세로 정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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