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총림 송광사는 10월 10일 경내 사자루에서 제15회 금강산림대법회 2재를 봉행했습니다.
2재의 법석에는 전 동국대 총장이자 대각회 대각사상연구원장인 보광 스님이 올랐습니다. 보광 스님은 "이 자리에서 여러 불자들과 더불어 영가들에게 금강경을 설법하는 것은 영가들이 집착을 끊고 마음을 항복받아 해탈하라는 뜻"이라며 금강산림법회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보광 스님은 또 "금강경은 어떻게 보리심을 내고 어떻게 마음을 항복받느냐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라면서 "부지런히 들어두고 들을 때마다 새롭게 들는 불자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0월 17일에는 고운사 주지 자현 스님을 초청법사로 모시고 3재를 봉행합니다. 불자님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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