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총림 송광사는 10월 3일 오전 11시 경내 사자루에서 제15회 금강산림대법회 초재를 봉행했습니다.

초재의 초청법사로 법석에 오른 조계종 호계원장 무상 스님은 "제일 이겨내기 힘든것이 번뇌이고 금강이라는 것은 이 번뇌를 파괴시킬수있는 지혜"라면서 "집착 않고 어떤 망상도 허락하지 않는다는 <금강경>의 전체 결을 놓고 바른 신행생활을 이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법문했습니다.

초재법회는 태풍 미탁이 지나간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순천, 광주, 여수를 비롯한 각지의 불자들이 모여 여법하게 치러졌습니다. 다음주 목요일에 있을 2재 법회는 전 동국대학교 총장 보광 스님을 초청법사로 모시고 봉행됩니다.

한편 송광사는 금강산림법회 점심공양 장소인 신축 공양간에 사자루 법문을 중계하여 자원봉사자 및 공양하는 불자님들도 법문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불자님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