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총림 송광사는 5월 23일 경내 사자루에서 제36주기 향봉선사 추모재를 봉행했습니다. 추모재에는 총림 대중 스님들과 문중 스님, 신도 등 100여 명이 첨석해 큰스님의 덕화를 기렸습니다.
문도대표 청우 스님은 "스승님이 떠나신지 36년이란 세월이 지났다"면서 "추상과 같은 스승님의 가르침을 따라 우리 제자들도 부단히 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우 스님은 또 "송광사는 보조가풍 이래 한국불교를 이끌어온 종찰인만큼 새로운 어른을 잘 모셔서 어려운 나라를 이끌어가는 여법한 종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