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8주기 보조국사 종재 및 보살계 수계산림을 봉행합니다.
송광사는 매년 5월 12일(음력 3월 27일) 보조국사 종재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송광사 제1세 국사 보조 스님의 공덕을 기리고 목우가풍의 진작을 다짐하기 위함입니다. 올해 제808주기 보조국사 종재는 오전 11시 국사전에서 봉행됩니다.
보조국사 종재에 즈음해 조계총림 보살계 수계산림도 성대히 봉행됩니다. 송광사 큰스님들을 삼사칠증으로 모신 가운데 5월 11일 오후 2시 입재하여 12일 수계식이 이뤄집니다. 전계대화상은 조계총림 방장 보성 스님이며, 율주 지현 스님이 갈마아사리, 율원장 대경 스님이 교수아사리로 나섭니다. 존증아사리는 청우 스님, 영조 스님, 현묵 스님, 범종 스님, 무상 스님, 영명 스님, 일귀 스님입니다.
보살계는 불자라면 반드시 수지해야 하는 최상의 계로써, 계를 받는 자체만으로도 그 공덕이 한량없다하여 불가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제자로서 지혜와 자비를 증득하기를 다짐하는 보살계 수계산림에 불자님들의 수희동참을 바랍니다.
한편 성보박물관에서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보조국사 원불인 국보 제42호 목조삼존불감 특별전시를 실시합니다.
보살계 수계산림 동참금 4만 원. 영가천도 동참금 1만 원. 문의 기도접수처 (061) 755-5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