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총림 송광사는 도량을 호신하는 사천왕의 공덕을 기리며 무술년 한 해 무사평안을 기원하는 사천왕재를 2월 18일 봉행했습니다.
송광사는 매년 음력 초하루와 보름 사이 하루를 지정해 사천왕재를 올리고 있습니다. 사천왕재는 도량의 초입을 지키고 서서 삿된 기운을 물리치고 정법을 수호하는 사천왕, 즉 동방 지국천왕, 서방 광목천왕, 남방 증장천왕, 북방 다문천왕을 찬탄하기 위해 봉행합니다.
이에 주지 진화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은 다 함께 화엄경 약찬게를 봉송하면서 사천왕과 같은 정법 수호와 치열한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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